'개념 공부 + 학습 분위기 대만족'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메가스터디에서 재수한 소예림입니다. 처음 수능을 볼 때는 그동안 봐왔던 모의고사 성적과 6개의 논술 원서만 믿고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 결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논술 최저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첫수능을 준비하던 고3때에는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하여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며 인터넷 강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에 급급했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에는 이미 이전의 공부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공부 방식을 따라 하면서도 가끔 회의가 들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알려주신 대로 개념 공부부터 하다 보니 그동안 개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문제만 풀고 있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신 방식을 제가 잘 따라 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때는 클리닉을 통해 의문을 해소하며 제대로 된 학습법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원메가스터디를 다니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학습 분위기였습니다. 선생님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집중에 방해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유독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날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더 자극을 받아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3 때, 늦게 일어나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악순환을 반복했던 저에게는 주말, 공휴일에도 학원에 나와서 공부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격려와 따끔한 말로 마음을 다잡아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수기를 마칩니다.